시흥 아파트열차단필름
현장을 찾아간 이유
기업 사옥의 창고동 관리를 맡고 있는 담당자분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. 사옥 한쪽 동에 위, 아래 두 줄로 늘어선 창호가 여러 칸 이어져 있는데, 낮 시간 내내 강한 빛이 그대로 들어와 안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이 눈부심을 호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.
건물 외벽은 유리 파사드로 마감된 층도 있어 채광 자체는 나쁘지 않은 구조였지만, 창고동 쪽 창은 개폐형 새시가 여러 개 나란히 붙어 있어 면적이 넓다 보니 오전부터 오후까지 빛이 드는 시간이 길었습니다.
창문을 살펴보니
현장에 도착해 보니 위아래 2단으로 구성된 새시창이 한쪽 벽면을 따라 다섯 칸 이상 이어져 있었습니다. 창 하나하나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, 개수가 많아 전체 면적으로 보면 상당한 규모였습니다.
담당자분은 오후 시간대 특정 라인 쪽 온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다는 점을 가장 신경 쓰고 계셨습니다. 근처에 설비와 작업대가 놓여 있어 열이 오래 머무르면 장비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. 창틀 마감이나 새시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, 오래된 실리콘 마감 부분은 재단 전에 미리 확인이 필요했습니다.
필름을 고른 기준
창이 많고 개폐형 새시라는 점에서, 문을 열고 닫는 데 지장이 없으면서도 열 차단 효과가 확실한 소재를 우선으로 검토했습니다. 작업 공간이라 채광을 완전히 줄이기보다는 눈부심과 복사열을 줄이는 방향으로 사양을 정했습니다.
같은 라인이라도 창마다 미세한 크기 차이가 있어, 실측을 다시 한 번 거친 뒤 재단 도면을 정리했습니다.
시공을 진행하며
창 개수가 많은 현장이라 작업 순서를 미리 정해두고 한 칸씩 순차적으로 진행했습니다. 아래쪽 창은 손잡이와 잠금장치가 있어 부착 전에 위치를 확인하고 필름에 여유 부분을 남겨 마감했습니다.
모서리 부분은 유리와 프레임이 만나는 각도가 일정하지 않은 곳이 있어, 한 곳씩 필름을 살짝 들어 올려 밀착 상태를 확인하며 재작업하기도 했습니다. 근처에 자재와 설비가 놓여 있어 이동 경로를 확보하는 데도 신경을 썼습니다.
위, 아래 두 줄을 모두 마무리하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지만, 창 하나하나 기포 없이 매끄럽게 마감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아 진행했습니다.
마무리 후 확인한 것
시공을 마친 뒤 담당자분과 함께 전체 라인을 다시 둘러봤습니다. 창 표면에 필름이 고르게 자리 잡아 이전과 달리 빛이 은은하게 퍼져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"오후에 이쪽 지나갈 때마다 눈이 부셨는데, 확실히 덜하네요."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. 창이 많은 만큼 체감되는 변화도 크게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.
기업 사옥이나 창고동처럼 창 개수가 많고 면적이 큰 공간은 창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라인의 누적된 열과 눈부심이 관리 부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업장이라면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상황에 맞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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